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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6년째 이어가
6년동안 임직원들이 직접 뜬 모자 총 1500여개 기부
2018-02-08 08:52:02 2018-02-08 08:52:0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사람인HR이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털모자 273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임직원 136명이 참여해 털모자를 직접 뜨고 깨끗하게 세탁, 건조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렇게 완성된 털모자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보내진다. 이들 국가에서는 저체온증으로 신생아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털모자를 쓰는 것만으로도 체온을 2℃ 가량 높여줘 사망률을 약 70%까지 낮출 수 있다.
 
사람인HR은 2012년부터 6년 째 모자뜨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년동안 참여한 임직원 수는 940명이며,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한 모자는 1500여개에 달한다. 
 
임민욱 사람인HR 팀장은 “임직원들이 정성 들여 뜬 털모자가 어린 생명들이 삶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사람인HR은 올해도 변함 없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HR은 2009년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발족하고, 10년째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청소년의 진로와 일자리 탐색을 돕는 재능기부 활동 뿐 아니라, 헌혈 봉사, 연탄 배달, 지체장애인 돌보기, 김장 나누기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 서고 있다.

사람인HR 임직원들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모자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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