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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통중국고배당펀드', 3년 수익률 56%
2018-02-08 10:46:21 2018-02-08 10:46:21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KB자산운용이 2015년 2월 출시한 'KB통중국고배당펀드'가 3년 만에 56.0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해외운용사에 위탁하는 일반 중국펀드와 달리 KB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펀드다. KB자산운용은 KB통중국고배당펀드 외에도 중국본토(KB중국본토A주펀드)와 홍콩 및 범중국(KB차이나펀드) 등에 투자하는 1조2800억원 규모의 중국펀드를 운용 중이다.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3년 동안 56.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중국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 36.76%를 앞섰다. 해외주식형펀드(평균수익률 31.66%), 신흥아시아주식형펀드(평균수익률 35.13%)와 비교해도 높은 성과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의 김대영 매니저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중국 기업에 선별투자하고, 배당으로 추가수익을 확보한 것이 수익률의 비결"이라며 "안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퇴직연금펀드 등 장기투자 성격의 자금이 많이 유입되며 중국배당주펀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출처/KB자산운용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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