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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지난해 매출 1064억…해외 매출 비중 57%
전년비 34.1% 감소…영업손실 196억으로 적자 전환
2018-02-08 16:10:36 2018-02-08 16:10:36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게임빌(063080)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9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64억원으로 34.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69.0%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6억원으로 적자폭이 늘었다. 당기순손실 2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모바일게임 '드래곤 블레이즈'를 필두로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기존 히트작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여전히 높았다.
 
게임빌 로고
 
올해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 4종을 포함하여 (MMO)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0여 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총력한다.
 
먼저 '로열블러드'의 해외 출시와 콘솔 급 퀄리티로 세계시장을 목표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과 '빛의 계승자', '자이언츠 워', 턴제 전략 RPG '엘룬',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RPG와 SLG를 결합한 '가디우스 엠파이어' 등 신작이 준비되고 있다. '게임빌 프로야구'와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 시리즈' 등 스포츠 장르와 '코스모 듀얼' 등 캐주얼 장르 신작도 개발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전년 대비많은 신작 타이틀 수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굵직한 자체 개발작이 다수 준비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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