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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정석원, 잘나갈 기회 두고 왜 필로폰 투약?
호주 술집에서 필로폰 투약 한 듯
2018-02-09 11:48:29 2018-02-09 15:08:5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가수 백지영의 남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9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OCN 제공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최근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현재 정석원은 경찰 조사에서 투약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긴급체포 후 조사와 함께 유치장에 수감된 정석원은 9일 오전부터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 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선 “조사를 더 한 뒤 판단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석원은 최근 OCN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서일강’역을 맡아 드라마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3년 6월 9세 연상 백지영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현재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실히 조사를 받고 있다”며  “아직 조사 중이다.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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