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한은행, 가상현실 웰스라운지 선보여
모바일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 쏠'서 오픈
2018-02-09 12:43:31 2018-02-09 12:43:3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영업점인 'VR 웰스라운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VR 웰스라운지는 핸드폰 화면에 만들어지는 가상의 은행 영업점이다. 게임 '포켓몬고'처럼 AR을 이용해 핸드폰 화면에 가상의 문을 만들어 입장할 수 있다. VR 웰스라운지에 들어서면 VR을 이용한 3개의 대형 입체 스크린과 가상의 은행직원이 나타난다. 고객은 시각화된 자료와 직원의 음성안내를 통해 본인의 자산현황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VR 웰스라운지는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 쏠(SOL)'과 함께 제공된다.
 
또 신한은행은 AR을 활용한 상품브로셔도 선보인다. 원화 지폐를 핸드폰으로 비추면 가상의 직원과 함께 신한 쏠의 상품안내장이 나타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VR 웰스라운지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것처럼 금융상담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미래금융의 첫 출발점"이라며 "신한 쏠(SOL)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금융,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