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구호, 뉴욕서 가을겨울 시즌 프리젠테이션
시즌 콘셉트 '세로토닌 드로잉'…풍요로움 더한 디자인
입력 : 2018-02-11 09:53:44 수정 : 2018-02-11 09:53:4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미트패킹(Meatpacking) 지역에 위치한 스탠다드(Standard) 호텔에서 2018년 가을겨울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17년 봄여름 시즌부터 매 시즌 뉴욕을 찾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 노드스트롬, 레인크로포드(홍콩·상해), 클럽21(싱가폴·말레이시아) 등 백화점을 비롯해 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 등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호는 이번 2018년 가을겨울 시즌 컨셉을 ‘세로토닌 드로잉(Serotonin Drawing)’으로 잡았다. 찬란한 햇빛이 사람들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느낌을 형상화해 행복하고 풍요로움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미트패킹(Meatpacking) 지역에 위치한 스탠다드호텔에서 2018년 가을겨울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삼성물산
 
특히 구호는 컬러, 패브릭, 스타일에서 풍요로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볼륨감을 신경 쓰는 한편 시크한 감성을 강조했다. 또 젠더리스의 트렌드를 반영해 신사복에서 주로 보이는 테일러링 기법을 곳곳에 적용한 오버사이즈 코트, 재킷 등을 선보이는 등 중성적인 감성의 ‘어반 시크(Urban Chic) 룩’을 제안했다.
 
코트의 경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직물 사업팀과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캐시미어와 이중직 소재를 사용해 품질력 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했다.
 
구호는 풍성함이 느껴지는 옐로우, 베이지, 버건디 컬러를 중심으로 가벼운 느낌을 주는 소재뿐 아니라 레이스, 반짝이는 소재인 스팽글(Spangle) 등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구호는 여성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스타일의 상품도 출시했다.
 
플라워 프린트를 유화 기법으로 깊이감을 더한 드레스, 스커트, 블라우스는 물론 프릴(주름을 잡아 물결 모양으로 만든 가장자리 장식)과 골드 버튼, 반짝임이 화려한 니트웨어, 햇빛으로 생기는 그림자에서 영감 받은 러프 칼라(주름 디자인 목깃) 등의 디자인으로 페미닌한 감성을 표현했다.
 
윤정희 여성복 사업부장(상무)은 “구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과 품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파워아이템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세일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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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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