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에 설 위문품비·교복비 64억 지원
교복비 20만원 등 경제적 부담 줄이고 생활안정 도움
입력 : 2018-02-11 11:15:00 수정 : 2018-02-11 11:42:41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과 다가오는 입학철을 맞아 기초수급 가정의 명절 경제 부담과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해 명절 위문품비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설 명절 위문품비로 46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 총 17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서울시는 15만1416가구와 중·고교 신입생 1만184명에게 각각 명절위문품비와 교복비를 지원한 바 있다.
 
설 명절위문품비 가구당 3만원 씩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15만5000세대에게 설 연휴 시작 전 세대주의 계좌입금 방식으로 지원된다.
 
만약 올해 설 명절 위문품비 지원 전 기초생계·의료수급자 가구로 선정됐으나, 설 명절 위문품비를 지원 받지 못한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 에 추가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26일 저소득 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8800명 에게 교복비(동복)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신입생에게 1인당 연간 30만원(하복 1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인당 연 30만원인 교복비 지원금액은 서울시교육청 교복구입비 기준 공동구매 상한가를 잣대로 삼았다.
 
시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고 학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전액 시비로 집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급여가구의 중·고등학생 신입생들이며 학생들의 교복 착용일정에 맞춰 동복비(2월 말), 하복비(4월 말)에 세대주 또는 해당 학생의 계좌로 입금된다.
 
25개 자치구에서 해당 학교에 신입생 입학여부를 조회한 뒤 최종적 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김철수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저소득가구에 명절 위문품비와 중·고생 교복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서울 양천구청 양천홀에서 열린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복을 고르고 있다. 사진/양천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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