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하나원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탈북 새터민들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새터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습득할 수 있도록 창작 뮤지컬인 '재크의 요술지갑'을 통해 진행됐다.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총 400여회, 약 14만여명의 어린이가 함께 해 온 경제 뮤지컬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하나원에서 경제뮤지컬을 통한 경제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2016년에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매달 금융과 은행 이용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서울역에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시장경제 및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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