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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일자리창출·혁신성장 기업에 9200억원 금융지원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2018-02-12 15:24:27 2018-02-12 15:24:27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12일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중심의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성장 기술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경력단절여성·장애인·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일자리창출 기업 ▲R&D기업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기보의 벤처 CAMP, TIPS 참여기업 ▲우수 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기술기업 등이다.
 
국민은행은 기보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8500억원의 보증한도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9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업에게는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가 발급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이외의 기업에게는 보증서 발급 시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해 금융비용을 절감해준다.
 
기보는 대상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에게는 5년간, 이외의 기업에게는 3년간 보증료의 0.2%포인트를 차감 적용한다.
 
국민은행은 올해 기보와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에 총 50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2조6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강화해 혁신성장기업의 금융지원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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