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센터장에 애플 ‘시리’ 개발한 김윤 박사 영입
입력 : 2018-02-13 12:30:41 수정 : 2018-02-13 12:30:41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SK텔레콤이 애플에서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개발한 김윤 박사를 인공지능(AI)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했다.
 
13일 SK텔레콤은 김윤 AI리서치센터장(전무급)이 12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AI리서치센터는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신설된 조직이다. 김 신임 센터장은 AI 요소기술 개발과 사업 가능성에 대한 기술 검토를 담당한다.
 
김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미국 UC샌타바바라에서 석사, 스탠포드대에서 전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5년간 스탠포드대 비영리연구기관인 스탠포드국제연구소(SRI)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2002년 음성합성 스타트업인 ‘네오스피치’를 공동 창업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있었고, 2004년부터는 음성인식 전문업체 ‘노바리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13년 노바리스가 애플에 인수되면서 최근까지 음성인식 비서 ‘시리’의 AI 기술연구 개발 및 고도화를 담당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김 센터장은 AI 핵심기술 역량 강화와 AI 인재 육성을 담당할 것”이라며 “SKT의 AI 플랫폼 ‘누구’는 기존 서비스 플랫폼 사업부에서 담당하고, 김 센터장은 AI 요소기술과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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