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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작년 일임형ISA 연간수익률 은행권 1위 기록
고위험MP 평균 12.74%…ISA, 올해 12월31일 일몰
2018-02-14 11:44:19 2018-02-14 11:44:1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간 누적수익률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한 작년 12월 말 기준 광주은행의 일임형ISA 수익률은 고위험 모델 포트폴리오(MP)의 경우 평균수익률 12.74%며 중위험MP는 6.14%, 저위험MP는 3.82%를 기록했다.
 
연간 누적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자산배분 전략 수립 시 국내 시장보다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에 적절히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취해왔기 때문이라고 광주은행은 평가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성장성 높은 산업군에 편입 비중을 늘리고,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한 결과가 수익률로 나타났다”며 “올해 초에는 금리인상 시기인 점을 고려해 관련 리스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운용자산을 리밸런싱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용자산 발굴과 최적의 자산배분을 통해 ISA의 수익률 개선을 추구해 고객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임형 ISA는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하나의 계좌로 통합,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세제혜택 상품’으로 올해 12월31일 일몰 예정이다.
 
사진/광주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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