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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4분기 어닝쇼크-현대차증권
2018-02-19 08:34:47 2018-02-19 08:34:4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9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서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316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어사업부가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로 인해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도서사업부는 실적 개선이 안되고 있으며 42억원이라는 큰 폭의 적자 시현으로 어닝쇼크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도서사업부의 전반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 연구원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ENT사업부가 60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티켓 판매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 ENT사업부의 수익성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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