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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수출 기대감…목표가 '상향'-유안타
2018-02-20 08:57:55 2018-02-20 08:57:5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신약 나보타의 중국, 미국, 유럽시장 수출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빠르면 2020년 중국시장에 나보타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경쟁사와 비교해 중국 진출 시기는 1~2년 뒤처지나 미국과 유럽 시장에는 더 빨리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에 대한 평가가 중국시장 판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나보타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계획을 승인 받았다.
 
서 연구원은 "최근 FDA Form 483 관련 이슈로 나보타의 미국 진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됐으나 공장의 수정 작업에 따른 지연(1분기 예상)에도 미국과 유럽시장 진입은 경쟁사보다 빠를 것"이라며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이고 브라질과 이집트 수출계약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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