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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돌파 ‘블랙 팬서’, 적수 없는 ‘압도적’ 1위 질주
2018-02-21 12:25:28 2018-02-21 12:25:2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의 올해 첫 영화 ‘블랙 팬서’(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50만을 돌파하며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2주 연속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폭발적 흥행세도 이어가고 있다.
 
'블랙 팬서'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누적 관객 수 350만 9547명을 기록했다. 개봉 7일만의 수치로,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누적 관객 수다. 올해 개봉 영화 중 ‘블랙 팬서’가 1위, 이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코코’(344만 7854명)가 2위, ‘그것만이 내 세상’(338만 2740명)이 3위를 차지해 상반기 국내 극장가 외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랙 팬서’는 개봉 전부터 역대 2월 개봉, 역대 설 연휴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예매량을 달성은 물론 2주 연속 예매율 1위까지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블랙 팬서’는 ‘골든 슬럼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 동시기 경쟁작들과 신작 공세 속에서도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흥행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북미에서도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에 힘입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미 개봉 첫 주에 전 세계 누적 수익 4억 달러까지 돌파해 역대급 흥행 행보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블록 버스터 영화다.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국내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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