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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진짜 귀신이 있다”…‘곤지암’ 공포 체험 인증샷 ‘소름’
2018-02-23 11:20:42 2018-02-23 11:20:4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체험 공포’란 색다른 콘셉트로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제공/배급: ㈜쇼박스|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이 클릭과 함께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선사할 ‘공포 체험 인증샷’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제작사가 온라인에 공개된 ‘공포 체험 인증샷’은 ‘호러 타임즈’ 멤버들이 직접 카메라를 장착하고 영화 속 곤지암 정신병원 내부로 들어가 복도, 집단 치료실, 목욕실 등 각각의 공간에서 체험하게 되는 섬뜩한 공포의 순간이 담겨있다.
 
사진/쇼박스
 
먼저 희미한 조명 아래 드러난 괴기스러운 공간을 배경으로 ‘고프로’를 비롯 캠코더, 오스모, VR 영상 등 여섯 종류의 카메라를 통해 정신병원 내부를 촬영하는 ‘호러 타임즈’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래된 세월 흔적과 함께 내려앉은 천장으로 인해 나무들이 벗겨져있고 벽을 가득 메운 수많은 방문객들의 흔적이 담긴 갖가지 낙서들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원형 시멘트 탕이 있는 목욕실은 불에 탄 타일과 스산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비닐과 천장 사이로 금방이라도 무엇인가가 튀어나올 듯한 공포감도 압권이다. 이 같은 극도의 긴장과 공포감에 사로잡힌 ‘호러 타임즈’ 멤버들의 리얼한 표정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역대급 반응의 티저 예고편에 이어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공포 체험 인증샷’을 공개한 ‘곤지암’은 다음 달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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