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LG전자, B4E 글로벌 서밋 행사 후원
2010-02-28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세계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정상회의인 ‘B4E 글로벌 서밋 2010(이하 B4E 2010)’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글로벌콤팩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한국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후원사 최고 지위자격인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명박 대통령,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기조연설을 하고 미국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만의 환경부장관, 최경환 지경부장관 등은 특별연설자로 나선다.
 
또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인도의 라탄 타타 타타그룹 회장, 앤드류 리버리스 다우케미컬 최고경영자 등 세계 유수의 기업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환경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구환경대상은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부터 3년간 LG전자가 독점 후원한다.
 
지구환경대상은 세계환경정책을 이끄는 글로벌리더나 자원효율성을 높인 개척가에게 수여된다.
 
지금까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알버트 2세 모나코 왕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이 수상했다.
 
B4E는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다. 각국 기업대표들이 모여 자원효율화, 재생에너지, 새로운 사업모델, 기후 정책 등 환경에 관한 논의를 한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B4E 2010을 통해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LG의 친환경이미지를 높이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