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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안방 휘어잡던 조성하, ‘타클라마칸’ 첫 주연 신고
2018-02-26 10:04:55 2018-02-26 10:04:5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조성하가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타클라마칸’(감독: 고은기ㅣ제작_㈜영화공장ㅣ배급_㈜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사막의 땅을 의미하는 ‘타클라마칸’은 재활용 수거 일을 하는 ‘태식’(조성하)과 노래방 도우미로 살아가는 ‘수은’(하윤경)이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뒤 마주하게 된 필연적인 비극을 다룬 드라마다.
 
 
 
조성하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왔다. 훈훈한 ‘꽃중년’ 비주얼뿐만 아니라, 묵직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조성하는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친근한 사위 역할을 맡았던 그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HE K2’에선 대통령 자리를 노리는 ‘장세준’ 역할을 맡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드라마 ‘구해줘’에선 온화한 표정, 부드러운 말투로 신도들을 홀려 악행을 마다하지 않는 사이비 교주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번 영화 ‘타클라마칸’에선 스스로를 비극으로 치닫게 하는 ‘태식’ 역할을 통해 영화를 빈틈없이 꽉 채우는 존재감으로 다시 한 번 ‘배우 조성하’의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조성하의 첫 단독 주연작 ‘타클라마칸’은 다음 달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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