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선수가 된 박원순 시장…서울광장서 페럴림픽 홍보
서울시, 2018 평창페럴림픽 붐업 페스티벌 개최
입력 : 2018-02-26 16:30:40 수정 : 2018-02-26 16:30:4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일일 컬링선수가 됐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2018 평창페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을 26일 오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9일부터 진행되는 평창 동계페럴림픽대회를 홍보하는 취지로 열렸으며 ▲장애인 아이스하키 시범 경기 ▲휠체어컬링 이벤트 경기 ▲동계패럴림픽 홍보부스 및 시민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애인 아이스하키 시범 경기를 관람한 후에 휠체어컬링 이벤트 경기에 나섰다. 장애인컬링팀과 비장애인컬링팀이 맞붙은 이벤트 경기에서 휠체어 컬링팀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박은수 부회장,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팀 국가대표 상비군인 민병석 선수, 우창윤·박마루 서울시의원으로 구성됐다. 비장애인 컬링팀에는 박 시장, 지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중앙서울마라톤 마스터즈 부문’에서 뛰었던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강윤미 전 선수,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컬링팀 주장 이정재 선수가 있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홍보 부스에 들러 장애인 바이애슬론 체험을 하기도 했다.
 
시민들도 이날 하루 동안 휠체어 컬링, 장애인 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스노보드 등 페럴림픽 6개 종목을 체험했다. 바이애슬론 체험은 전자총으로 스크린 표적을 쏘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스키를 타보는 방식이다. 27일부터는 광주광역시가 서울시에 기증한 장애인용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서울시는 추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때 장애인이 장애인용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당초 지난 25일 폐장 예정이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오는 3월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원래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예년보다 더 길게 2월 후반부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이번엔 페럴림픽 홍보를 위해 나흘 더 연장했다는 설명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용료 역시 1회 1시간에 1000원으로 같다. 다만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붐업 페스티벌' 개최로 이날에는 일반 스케이트장 이용이 제한된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총력 지원한 것처럼 패럴림픽까지 지원하겠다”며“평창 패럴림픽의 ‘하나된 열정’ 슬로건처럼 시민이 한 뜻으로 응원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 중 휠체어컬링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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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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