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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신임 경총 회장 "일자리 창출과 노사정 대화 매진"
2018-03-05 18:38:33 2018-03-05 18:38:33
[뉴스토마토 구태우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일자리 창출과 노사정 대화에 의지를 나타냈다. 손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경총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손 회장은 "기업 경영과 경제단체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어 손 회장은 "노사정 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노사관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공부문과 민간기업까지 아우르는 경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달 27일 경총 전형위원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회장직을 수락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당시 해외출장 중이었기 때문에 귀국한 이후부터 업무를 봤다. 손 회장은 회원사에 메일을 보내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손 회장은 "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게 경총이 든든한 협력자로, 때로는 쓴 소리도 마다 않겠다"며 "회원사가 필요할 때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손 회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이 5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총
 
구태우 기자 good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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