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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고교학력평가 8일 실시…115만명 응시
고3 2019수능 체제 맞춰 진행·23일 성적표 배포
2018-03-07 15:20:54 2018-03-07 15:20:54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8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력평가에 전국 1891개교, 고등학생 1~3학년 115만명이 응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치러진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영어는 공통 유형으로 하고, 수학은 가·나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과 난이도 조정을 반영해 출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문한은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성적 처리 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개인별 성적표는 다음달 23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을 기재하고, 이밖에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대학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해 10월17일 서울 용산구 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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