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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작가, 스페인·독일서 문학행사
2018-03-08 16:43:04 2018-03-08 16:43:0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김애란 작가가 스페인과 독일에서 소설 출간을 기념해 문학행사를 연다.
 
8일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행사가 '달려라, 아비'의 스페인어 출간과 '두근두근 내 인생'의 독일어 출간을 계기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를 차례로 방문한다.
 
9일에는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달려라, 아비' 출간 기념회를 연다. 12일에는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 라발홀(Sala Raval)에서 카탈로니아 작가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한다. 한·스페인 문학, 김애란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7일에는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에 참석하고, 19일에는 베를린 주독 한국문화원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과 관련한 작품 세계를 이야기한다. 20일 베를린 시내에 위치한 서점(Fräulein Schneefeld & Herr Hund)에서도 낭독회가 예정돼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작품의 독일어, 스페인어 출간을 계기로 (작가가) 행사에 초청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출간된 한국작가와 작품의 성과를 해외독자들과 나누고, 향후 한국문학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류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애란 작가.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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