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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인수성과 가시화 목전…목표가 '상향'-KTB
2018-03-12 08:46:50 2018-03-12 08:46:5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인수기업 DDI와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 경영진의 DDI 경영 참여로 더블다운카지노 영업이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4월 초 더블다운카지노의 리뉴얼 버전이 출시될 예정으로, 더블유카지노의 핵심 특징들을 이식하고 인기 슬롯 교체 출시, 유저 크로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연결 매출액을 4762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실적 개선 속도, DDI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상향했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은 STIC SPC(스틱인베스트먼트)의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 전량 행사를 가정해 882억원으로 추정했으나 더블유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BW 900억원에 대한 콜옵션 행사 시 DDI 지분율이 67%로 개선되며 지배주주순이익도 952억원으로 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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