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관세 부과 불확실성에 혼조…다우 0.6% 하락
입력 : 2018-03-13 08:31:58 수정 : 2018-03-13 08:31:5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7.13포인트(0.62%) 하락한 2만5178.6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5포인트(0.13%) 낮아진 278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52포인트(0.36%) 상승한 7588.32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관세부과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만 면제된 것이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이로 인해 관련 종목들이 하락한 것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대장주 애플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에 대해 아트 호건 라일리FBR 수석 시장전략가는 “무역 정책의 실수는 잘못된 통화 정책 만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공개된 고용지표는 금리인상 우려를 완화시킨 요인이 됐다. 차이킨 애널리틱스의 마크 차이킨 대표는 "지난 1월의 임금 상승률이 대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며 "언론이 만들어낸 물가 상승 공포가 시장 조정으로 이어졌지만 이를 이겨내는 과정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시장은 다음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이 전망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86%에 달한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데이비드 솔로몬이 낙점됐다는 소식에 1%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공개했다. 다우듀폰은 14년간 회사를 이끌었던 앤드루 리버리스 회장이 4월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에 2% 하락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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