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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럭셔리브랜드 매출성장 지속-토러스
2018-03-21 08:38:27 2018-03-21 08:38:2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의 성장세 지속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고성장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7만원을 제시했다.
 
정시훈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의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KOTRA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국 시장에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P&G 등 10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23개가 진출했는 데 그 중 럭셔리 브랜드가 75% 이상을 차지할 만큼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럭셔리 기초브랜드 '후'의 중국 현지 매출성장률은 2016년 56%, 2017년 63%였으며 올해에는 매장수를 200~210개로 늘림으로써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숨' 또한 중국 최고급 백화점 매장이 70개로 늘어나면서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빌리프, 오휘, VDL 등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추가로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대비 28.7% 증가한 4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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