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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5호선 하남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계약
2018-03-21 09:52:42 2018-03-21 09:52:4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이 SKT와 컨소시엄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의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축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남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은 서울지하철 5호선의 연장노선인 상일동역부터 하남까지 5개역에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설비의 구축 및 시운전을 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11억원에 달한다. 에스트래픽은 올해 12월까지 차상용 LTE-R 장치를 구축 후 시운전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의 사업 금액은 약 18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의 입찰에는 LGU+ 컨소시엄과 KT, 에스트래픽이 참여한 SKT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다. 기술평가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SKT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발주기관과의 협상을 완료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는 "이번 하남선 LTE-R 구축사업 이후 5호선 본선뿐 아니라 서울지하철 1~8호선 전 노선의 통신설비를 LTE-R로 교체가 예정돼 있어 이번 계약의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진행될 지하철 및 일반·고속철도의 LTE-R 구축사업에서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김포도시철도에 LTE-R 구축사업을 수행했으며, 최근 도시철도 대구선의 LTE-R 사업도 수주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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