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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사 최초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판매
2018-03-21 10:06:36 2018-03-21 10:06:36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연간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서울은 21일 연중 자유롭게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Mint Pass)'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우선 일본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 J(Mint Pass J)'를 선착순 판매한다.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현재 요나고와 히로시마, 다카마쓰, 시즈오카, 도야마, 나가사키, 우베 등 7개 도시에 취항한다. 민트패스 J는 1년 동안 3개 도시 여행이 가능한 J1, 5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J2, 7개 도시가 가능한 J3 등 모두 3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민트패스. 그림/에어서울
 
민트패스의 정상가격은 J1 60만원, J2 100만원, J3 140만원이다. 할인가격은 J1 29만9000원, J2 39만9000원, J3 49만9000원이다. 여기에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을 받을 경우 J1은 한 노선당 항공운임 기준 왕복 6만6000원, J2는 5만9800원, J3는 5만7000원가량으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
 
민트패스 J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는 민트패스 J 외에도 향후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패스를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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