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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연간 이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신한
2018-03-23 08:48:59 2018-03-23 08:48:5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한섬(020000)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9% 증가한 9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반영된 SK패션 부문의 실적 개선 효과 등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3% 증가한 994억원, 일회성 비용 효과를 제거하면 이익 증감률은 19%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은 280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한섬의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9.4배 수준으로 주가수준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과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양호한 1분기 실적,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기저 효과가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과거 대비 낮아진 별도 성장률을 감안해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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