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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권오갑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2018-03-29 14:36:07 2018-03-29 14:36:07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현대중공업은 29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유국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권오규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전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29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제 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가결했다. 배당은 지난해 영업 부진으로 인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술과 품질을 향상시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별도기준 영업보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0조1058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별도기준 경영 계획을 매출액 7조9866억원으로 제시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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