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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천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2018-03-29 17:35:11 2018-03-29 17:35:11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케이프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하고 5년만기 전환사채 1000억원에 대한 발행 및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채권 만기는 5년이고, 표면 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5.0%다.
 
아시아나항공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해당 사채를 향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확충 효과로 부채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환사채가 발행됐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반증으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대우건설 주식과 CJ대한통운 주식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와 재무건전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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