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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재간접형 공모주 펀드 출시
2018-04-02 11:14:37 2018-04-02 11:14:4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오는 3일 재간접형 공모주 펀드인 트리플 악셀 펀드(정식명칭, 현대인베스트먼트 트리플악셀 공모주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트리플 악셀 펀드는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하는 일반적인 공모주 전략, 시중의 공모주 펀드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재간접(FOFs) 전략, 그리고 상장 초기의 적정주가 이탈 현상을 포착하는 Post IPO전략까지 공모주를 활용한 3종의 전략을 병행하여 시중 금리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트리플 악셀 펀드와 유사한 전략에 기반해 운용된 사모형 재간접 공모주 펀드들이 작년 한해 동안 12~1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설정 수요가 증가했다. 세 가지의 알파추구 전략을 구사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다소 독특하지만 펀드 명칭에 트리플 악셀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이영철 대표이사는 "금리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보수적 투자수요를 충족하는데 트리플 악셀 펀드가 매우 효과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운용, 마케팅, 위험관리 등 모든 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당사의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악셀 공모주 펀드’는 오는 3일부터 SK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하이투자증권 이상 5개 판매사 영업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벤처기업 투자신탁과 출시 시기가 겹치는 관계로 상당수 판매사는 높은 관심에 불구하고 4월말 이후에 판매에 합류할 예정이다.
 
단, ‘트리플악셀 공모주 펀드’는 A클래스를 통해 가입할 경우 0.7%이하의 선취판매수수료 및 연 1.04%의 보수가 발생하며 C클래스는 별도의 선취판매 수수료가 없고 연 1.34%의 보수가 발생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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