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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다큐’ 박스오피스 1~2위 ‘대결’ 이뤄질까?
할리우드 대작 ‘램페이지’ vs 세월호 침몰 다큐 ‘그날, 바다’
2018-04-12 09:00:14 2018-04-12 09:00:1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혀 성격이 다른 두 편의 영화가 신작 예매율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20.4%로 1위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2위가 바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란 점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분석한 이 내용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날의 논란과 아픔 그리고 풀리지 않은 진실을 담아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15.6%를 기록 중이다.
 
두 편 모두 이날 개봉을 해 박스오피스 순위권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3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복귀작이자 가상현실 블록버스터인 ‘레디 플레이스 원’으로 12.8%를 기록 중이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85만 1274명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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