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예체능 특기 분야 고교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음악과 미술, 체육, 무용 분야 특기자를 대상으로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예체능 전공 고등학생 100명, 특성화고 성적우수학생 20명, 특성화고 학생의 자격증 취득 지원 30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하는 ‘서울희망장학금 청소년재능분야’ 지원대상은 서울시내 고등학교 예체능특기생 중 중위소득 80% 이내 저소득층 가정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50만원씩 총 2회 지원된다.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지원하는 청계천꿈디딤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서울시내 특성화고 2학년 학생 20명에게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직전학기 성적 평균 80점 이상으로 선발된 학생은 졸업 시까지 총 4학기 동안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청계천 팔석담에 모인 행운의 동전을 수거해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팔석담에 모인 행운의 동전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오토인더스트리 기부금으로 지원하는 오토꿈이룸서울장학금은 특성화고등학생들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토꿈이룸서울장학금에 선발되면 2학기 동안 총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서울시내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중 법정 수급자 또는 차상위 가정의 학생이다.
장학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신청 자격을 얻으며 지원접수는 오는 27일까지다. 보다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6월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청계천꿈디딤 장학금 증서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서울장학재단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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