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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분기 영업익 1622억원…전년비 30.2% 감소
2018-04-25 19:38:18 2018-04-25 19:38:1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985억원, 영업이익 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48억원으로 59.7% 줄었다.
 
매출은 타이어보강재의 판매량 증가, 원료가 인상분을 판가에 반영한 필름 부문의 선전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세계 시장 정체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효성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섬유, 산업자재, 화학 분야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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