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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게이션) tvN ‘무법변호사’, 이혜영-최민수 ‘전무후무’ 악역 그린다
2018-04-27 11:28:11 2018-04-27 11:28:1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윤현호 작가가 만들어낸 악역 캐릭터는 언제나 뜨거운 화제 속에 흥행 불패 신화를 이루며 수많은 관객과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윤 작가가 다음 달 12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를 통해 악역 캐릭터사에 한 획을 그을 역대급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 작가의 악역 캐릭터는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폭발적인 화제와 함께 사랑 받아 왔다.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에서 도취된 애국심에 눈이 먼 고문 경찰관 ‘차동영’ 역을 맡아 신스틸러의 특급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공분을 산 악질 연기로 ‘악역 엘리트 전문’이란 애칭을 얻었다. 또한 남궁민은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남규만’ 역으로 갑질 끝판왕 진면모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지옥불을 뚫고 나온 악인’이라 불리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윤 작가는 ‘무법변호사’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악당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를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배우이자 매 작품마다 무서운 존재감과 뇌리에 남는 강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연기파 배우 이혜영과 최민수가 연기할 예정이다.
 
이혜영은 극 중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 역을 맡았다.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자신의 뜻과 다른 일탈은 용서치 않는 독재자다. 하늘 아래 오직 본인밖에 없다는 오만으로 성녀의 가면을 쓴 채 손바닥 위에서 기성시를 쥐락펴락할 것을 예고한다.
 
최민수는 극 중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까지 기어 올라온 야망의 남자 ‘안오주’ 역을 맡았다. 돈과 야망에 미친 극악무도한 모습을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려내는 등 실제 같은 현실 연기로 안방극장을 소름 끼치게 만들 예정이다.
 
이처럼 윤 작가는 차문숙-안오주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될 진일보된 악당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를 연기할 이혜영-최민수의 폭발력 있는 시너지가 ‘무법변호사’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뽐낸 김진민 감독과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tvN ‘라이브’ 후속으로 다음 달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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