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하이자산운용은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코스닥 공모주 우선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 '하이 코스닥벤처 펀드'를 30일 공모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 벤처 고성장기업에 선별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공모주 펀드 투자고객의 위험선호도를 감안해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투자분(펀드 순자산의 35% 수준)에 대해서는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전략으로 위험을 통제해 운용한다. 이를 위해서 주식, 채권, 대체, 멀티에셋 등 회사 내 전 운용부서가 참여하는 멀티 운용체계를 갖춰다.
하이자산운용은 공모주에 투자하는 '하이 공모주 플러스 10 펀드'와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하이 중소형주 플러스 펀드'를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운용하고 있다. 공모주 투자의 경우 대형 투자은행(IB) 계열 운용사가 참여하지 못하는 공모주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기업공개(IPO) 대상종목의 발굴, 분석 및 투자에 있어서 꾸준히 역량을 축적해왔다.
365일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3%, 730일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1%를 부과하고 부과된 환매수수료는 전액 펀드로 귀속된다.
하이 코스닥벤처 펀드는 하이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사진/하이자산운용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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