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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창작동화제' 시상식 개최
초등학교·도서관 등에 '동화는 내 친구' 무상 배부
2018-05-03 14:08:53 2018-05-03 14:08:53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2일 '2018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7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KB창작동화제는 신인 동화작가 발굴을 위해 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동화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22편의 작품이 접수돼 4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작 18편이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500만원(1명)외 17명의 수상자에게 총 2000만원의 장려금을 증정했다.
 
수상작(장려상 이상 8편)은 KB창작동화집으로 제작돼 이달 중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등 1만 3000여곳에 무상으로 배부된다. 또 오는 4일부터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동화는 내 친구에는 대상 수상작 '토씨네 백 년 공방' 외 7편이 수록됐다.
 
동화는 내 친구는 창작동화를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992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창작동화집이다. 2012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동화집과 동화구연 CD로도 만들어 전국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 등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스마트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이용이 활발한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춰 '동화는 내 친구(제26호)'에 수록된 2개의 작품을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소개하는 동화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10만뷰를 돌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동화는 내 친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채현 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상무(오른쪽)이 올해 KB창작동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수미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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