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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관계형금융 부문 지방은행' 1위 선정
작년 말 누적기준 중소법인 1113개 업체에 6591억원 지원
2018-05-03 14:09:55 2018-05-03 14:09:5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국내은행 관계형금융 취급실적’에서 관계형금융 부문 지방은행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관계형 금융은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담보가 다소 부족해도, 해당사 CEO의 경영 능력, 사업 정보 등의 비자산적 연성정보를 근거로 금융회사가 꾸준한 자금지원 등으로 신뢰적 관계를 도모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2014년 관계형 금융제도 시행이후 지역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관계형 금융 지원을 해왔다. 지원 대상은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중소법인으로 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관계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의 관계형 금융 지원금액은 2015년 2425억원에서 2016년 211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작년 12월말 누적기준으로 중소법인 1113개 업체에 6591억원을 제공했다.
 
서정동 대구은행 여신본부장은 “반세기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해온 대구은행은 중소기업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지속 확대해 관계형 금융 전문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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