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이란 핵 협상 관망 속에 상승…다우 0.39%↑
입력 : 2018-05-08 08:28:42 수정 : 2018-05-08 08:28:4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이란 핵 협정(JCPOA)에 대한 관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81포인트(0.39%) 상승한 2만4357.3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21포인트(0.35%) 오른 2672.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60포인트(0.77%) 높아진 7265.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이란 핵 협정에 파기 가능성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협정 수정기한으로 지정한 12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의 금식한 등락이 나타났다. 협정이 불확실하다는 관측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일 이란 핵 협정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상승 분을 반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에너지 업종의 상승폭이 둔화 됐으며, 다우지수가 한때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0.7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첫 70달러대다. 북해산브렌트유 역시 75.53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에 대해 피터 카르딜로 스파르탄캐피탈 수석 연구위원은 “원유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점점 줄고 있다”며 “현재의 펀더멘탈을 기준으로 할 때, 유가의 가격은 배럴당 72에서 75달러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실적 호조를 기록한 애플은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7500만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애플은 0.72% 상승한 주당 185.16달러에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187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공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보다 0.14% 하락한 14.75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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