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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역대 1000만 외화 기록 모두 갈아 치운다
2018-05-08 09:10:02 2018-05-08 09:10:0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5월 첫 연휴 3일 연속 역대 외화 최단기간 흥행 돌파 신기록을 수립하며 개봉 13일 만에 901만 관객을 돌파하고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13일 만인 이날 오전까지 누적 관객수 901만 88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역대 외화 중 종전 최단 흥행 기록을 보유했던 역대 외화 흥행 2위이자 1000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년)의 기록을 무려 4일이나 앞당긴 수치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뒤를 잇고 있다. 더불어 예매율에서도 ‘데드풀2’ ‘레슬러’ ‘챔피언’ 등을 제치고 3주 연속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주 역시 박스오피스 순항을 예고한다.
 
 
 
900만 관객까지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00만 돌파도 눈앞이다. 기존 역대 외화 1000만 영화는 ‘아바타’(2009년), ‘인터스텔라’(2014년), ‘겨울왕국’(2014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년) 등 총 4편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25일, ‘아바타’는 개봉 38일, ‘겨울왕국’은 개봉 46일, ‘인터스텔라’는 개봉 50일 만에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999만 돌파를 한다면 3년 만에 외화 1000만 탄생이자 국내 상영 영화 사상 21번째, 외화로는 5번째 1000만 영화다. 더불어 ‘신과 함께: 죄와 벌’(2017년)에 이은 올해 첫 1000만 영화이기도 하다.
 
 
이로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 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및 역대 최단 기간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 역대 외화 최단 기간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2일째 800만, 개봉 13일째 9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모두 새로 경신했다. 이와 함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외화 개봉주 및 개봉 2주차 최다 관객수 동원 기록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국내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쓰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아이맥스,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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