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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디플로·라브린느, 슈퍼그룹 '엘에스디' 결성
2018-05-09 09:29:22 2018-05-09 09:29: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음악 프로듀서와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싱어송라이터가 한 데 뭉쳤다. 디플로와 시아, 라브린느가 결성한 슈퍼그룹 '엘에스디(LSD)'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4일 발매된 이들의 첫 싱글 '지니어스(Genius)'가 세계 음악계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Genius는 시아의 허스키한 음색과 라브린느의 그루비한 보컬이 디플로의 신스팝에 녹아든 곡이다. 음원 발표 당일 함께 공개된 컬러풀하고 사이키델릭한 영상 또한 세계 팬들의 주목을 한 눈에 끌었다. 아인슈타인, 뉴튼, 갈릴레오, 스티브 호킹, 스티브 잡스가 애니메이션 형태로 등장하는 것도 흥미요소다.
 
무엇보다 한 곡에 세명의 개성이 조화를 잘 이룬다는 점이 곡의 주된 특징이다. 메이저레이저의 수장인 디플로의 지휘 아래 시아와 라브린느의 보컬이 잘 섞였다는 평가를 동시에 얻고 있다. 미국 주간 잡지 버라이어티는 이번 음원과 관련 “사운드에 세 명 모두의 특징이 나타나 있다”고 평했다.
 
앞서 시아는 영화 '원더우먼' OST 수록곡 'To Be Human'에서 라브린느와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사운드 트랙 'Elastic Heart'에서 디플로와 공동 작업을 펼친 이력도 있다.
 
소니뮤직 측은 "각 아티스트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밴드명 만큼 세 아티스트의 곡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라며 "오는 11일 신곡 'Audio'를 발매하고 향후 정규 앨범도 낼 예정"이라 전했다.
 
시아와 디플로, 라브린느가 결성헌 '엘에스디'.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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