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전국 도서관 390곳 참여
입력 : 2018-05-09 14:04:12 수정 : 2018-05-09 18:09:1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 390개관을 발표하고 생활 속 인문 활동을 확산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를 주관하는 올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 인문 관련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사업(277개관), ▲ 학교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도서관 협업 인문프로그램인 ‘자유학년제’ 사업(23개관), ▲ 인문 독서활동인 ‘함께 읽기’(50개관), ▲ 인문 글쓰기 프로그램인 ‘함께 쓰기’(40개관)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자유기획’ 사업은 단순 강연·체험 교육 보다는 우리 삶의 문제를 통찰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인천광역시립도서관에서는 ‘기로(岐路)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현대사의 쟁점과 갈등을 다루며 충북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소통의 인문학’을 주제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의 인간의 고립감, 사회적 단절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자유학년제’ 사업은 미술, 음악, 뮤지컬, 만화?웹툰 등 문화예술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소년들의 흥미와 재미를 진작시키고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 읽기’, ‘함께 쓰기’는 지난해 68개관에서 올해 90개관이 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두 프로그램은 참가자 중심의 능동적 인문 참여 활동을 목표로 집필, 제작, 출판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121개 도서관 참여로 2013년 처음 실시된 '길 위의 인문학'은 지난해 403개관이 참여할 만큼 꾸준히 사업이 확대됐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프로그램 일정과 지역을 확인한 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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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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