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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니모FD 생산확대 주력
2018-05-09 15:46:29 2018-05-09 15:46:29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전기자전거 기업 알톤스포츠가 올해 처음 선보인 접이식 전기자전거 '니모FD'의 초도 물량이 출시 3주 만에 전국 대리점에서 완판됐다고 9일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니모FD의 높은 활용성과 가성비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으며, 추가 생산을 계획 중이다.
 
알톤스포츠 측은 "자전거 인프라가 점차 개선되면서 전기자전거가 친환경 대체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자전거 성수기인 5~7월에 들어서면 가격 경쟁력과 경량성, 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니모FD의 판매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모FD는 간편한 폴딩 방식으로 휴대성과 보관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LG 셀배터리 외부에는 USB 포트가 있어 휴대용 기기 충전도 지원한다.
 
한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스마트 e-모빌리티 제품의 판매규모는 약 14만5000대로, 지난해 약 8만5000대 대비 6만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자전거 활성화 법 개정안 시행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됐고, 서울 종로에서는 1가부터 6가까지 자전거도로가 개통되는 등 제도적으로 자전거를 위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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