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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1분기 신규가입 계정 40% 증가
2018-05-10 12:00:55 2018-05-10 12:00:55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1대 가격에 2대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영업전략이 통하면서 신규 가입 고객이 급증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분기 신규 가입계정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회사 설립 이래 분기 가입자 계정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공기청정기다. 1분기 공기청정기 렌털 판매량은 63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1% 늘었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공기청정기 '큐밍 더 케어'를 신규 출시하며 선보인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정수기와 비데 신규가입자 수는 각각 27%, 24% 증가했다.
 
국내 렌털업계에서 정수기와 비데 등 이종 제품을 묶어 결합 할인한 상품은 있었으나 동일 제품 2대를 1대 가격에 빌려주는 것은 현대렌탈케어가 처음 시도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 같은 1분기 성장을 잇기 위해 대용량 공기청정기와 신형 직수형 정수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모션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렌털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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