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펀드순자산 사상 최고치 경신
27일 556조7천억원 기록…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입력 : 2018-05-10 13:34:20 수정 : 2018-05-10 13:34:2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지난달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법인 분기 자금 수요 해소로 펀드 순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4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을 발표했다. 4월말 기준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은 3월말에서 22조4000억원(4.3%) 증가한 54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3월말 대비 24조2000억원(4.6%) 늘어난 55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27일에는 556조7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4월말 현재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1조2000억원 증가한 64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주식형펀드는 500억원 증가한 2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종합한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총 8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보다 4조2000억원(4.5%) 증가한 9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미 금리상승의 우려 완화와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영향을 끼쳤다. 국내채권형 펀드는 4조6000억원 증가한 88조8000억원을, 해외채권형 펀드는 4조원(4.2%) 감소한 9조7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의 순자산은 3월말 대비 9000억원(3.3%) 증가한 27조원으로 집계됐고, 파생상품펀드의 순자산은 3월말 대비 500억원(0.1%) 감소한 4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전월말보다 12조7000억원(12%) 증가한 1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 분기 자금 수요 해소로 인한 법인 MMF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펀드는 1조6000억원(2.5%) 증가한 65조8000억원, 특별자산펀드는 8000억원(1.4%) 증가한 60조4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혼합자산 펀드의 경우, 코스닥 벤처 펀드의 영항으로 자금 순유입이 있었다. 혼합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3월말 대비 2조1000억원(12.5%) 증가한 1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자료/금융투자협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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