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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1분기 실적 호조"
2018-05-11 14:34:29 2018-05-11 14:34:29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은 1분기 매출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전 분기(2017년 4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90.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 관련한 비용 증가 및 신규사업인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지출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 등 치매치료제 중심의 CMO 사업의 성장과 피부·비뇨기과에서의 시장 우위를 지속 유지함으로써 견고한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셀블룸의 국내외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으며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 적응증(적용질환) 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형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난치성질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존슨홉킨스 대학 연구진 기반의 바이오벤처 디앤디파마텍에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파킨슨병 등 치매질환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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