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곰돌이 푸' 관련 도서 서점가 강타
입력 : 2018-05-11 16:07:19 수정 : 2018-05-11 16:07:1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점가에서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를 소재로 한 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삶에 관한 명언이나 소소한 행복에 관한 단상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1일 인터파크도서의 ‘4~10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 행복은)’는 이번 주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3~9일)와 영풍문고(2~8일), 교보문고(2~8일) 집계에서도 책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책은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를 소재로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엮은 것이다. ‘나의 삶은 나의 방식으로 정한다’는 독일 철학자 니체의 세계관이 곰돌이 푸의 입을 빌려 전해진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에서 행복에 관한 철학적 사유를 읽을 수 있다.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8일 출간된 책은 ‘곰돌이 푸, 행복은’의 후속 편 격이다. 인생의 위기들을 여유 있게 웃어 넘기는 푸의 모습을 보며 삶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관계자는 “푸에 관한 두 번째 에세이 역시 귀여운 삽화와 따뜻한 위로 메시지로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인생에 관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에세이·자기계발·인문서들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에서는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 있는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비롯해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진작 할 걸 그랬어’ 등 신작들이 이번 주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 다양한 신간들이 서점 별로 인기를 끌었다. 교보문고에서는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유명해진 BJ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신’이 출간과 동시에 7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20대 여성이 31.2%로 가장 많은 구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 남성(19.7%), 30대 남성(13.2%) 등이 뒤를 이었다.
 
영풍문고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내가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이유는’이 이번 주 18위에 올랐다. 책은 부모님의 좋은 습관과 삶의 자세 등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질문들로 구성된 기프트 북이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사진/알에이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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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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