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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인회 "이재명 상권활성화 정책, 경기도 확대 응원"
"경기도 모든 상권이 성남 벤치마킹할 것"
2018-05-11 17:45:43 2018-05-11 17:45:4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경기도 성남지역 3개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1일 성남시 전통·골목시장 상인회장 20여명과 수정·중원·분당구 각 상인연합회장들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이 후보 캠프를 방문, "이 후보는 성남의 침체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려내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이 꿈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며 "이 후보가 당선돼 경기도의 모든 상권이 살아나길 기대한다"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또 "이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경기도의 모든 시장이 성남을 벤치마킹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성남 상인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앞장서서 경기도 골목상권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5월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 후보는 앞서 200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상품권 유통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모란시장 정비사업 등 다양한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펼쳐 침체됐던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을 되살린 바 있다. 성남지역 상인들의 지지에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 후보는 서민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성남에서 성공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구상한 정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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