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동문협의회가 한진그룹 갑질족벌경영 청산과 인하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청원에는 인하대학교 부정편입, 일감 몰아주기 등 부정 비리의혹에 대한 교육부 특별감사와 재단 세습 및 측근 경영을 금지시키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 민주적 총장선출을 위한 제도적 기준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동문협의회는 이달 중 범국민 서명운동을 마치고, 청와대와 국회, 한진그룹 본사에 서명인명부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혁재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동문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번주 예정된 인하대학교 축제기간을 활용한 학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문학경기장과 인천대공원 등에서 서명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동문협의회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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