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에 대해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외환시장이 개장됐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종가보다 1.4원 오른 97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증시의 하락 시작과 하나로 인수 자금 수요로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9시 15분 정도에는 원/달러 환율은 979원 대까지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9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SK계열사들의 배당금 지불이 시작되면서 달러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며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980원을 넘으면 달러 매물이 나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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