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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전무이사에 강승중 상임이사 임명
리스크 관리·프로젝트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2018-05-16 16:03:31 2018-05-16 16:03:31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6일 전무이사 겸 수석부행장에 강승중 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승중 신임 전무이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리스크관리본부장, 비서실장, 국제협력실장 등 수은내 중요 보직을 두루 거친 리스크관리 및 프로젝트금융 전문가로 알려졌다.
 
강 신임 전무이사는 지난 2015년 7월 본부장에 임명 후부터 올해 1월 상임이사로 승진임명되는 동안 리스크관리본부를 맡아 수은의 리스크관리, 여신감리 업무 등을 담당했다.
 
특히 그는 여신감리팀을 신설해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 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하는 등 수은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강 신임 전무이사의 심사는 지난해 도입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수은은 위원회 운영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의 절반을 비상임이사로 구성하고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을 맡도록 했으며, 전문성, 리더쉽,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춘 전무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전무이사후보 심사과정에서 평판조회 및 대면 심사도 진행했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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